이별 통보를 한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 30대 A 씨. <br /> <br />경찰이 살인미수 혐의로 A 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지난달 28일 울산의 병원 주차장에서 2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태에 빠뜨린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피해 여성이 이별을 통보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폭행을 일삼고 160통 넘는 전화와 400통 정도의 문자메시지로 피해 여성을 괴롭혀 경찰의 긴급응급조치 등이 이뤄졌지만, 범행을 막지는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피의자가 미리 흉기를 준비하고 상당 시간을 기다린 뒤 도망가는 피해자를 뒤따라가 흉기를 휘둘러 범행을 미리 계획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피해자가 사망할 위험이 크다는 사실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다고 보여 고의성을 인정해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자는 병원에서 응급 수술을 받았지만, 여전히 중태에 빠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대전에서 전 연인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은 음독 후 아직도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건강 상태가 회복돼 충북에 있는 병원에서 대전 지역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병원을 옮긴 뒤 각종 검사를 진행한 결과 입원 치료가 더 필요하다는 판단이 나와 체포영장을 집행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피의자는 의식이 있고, 간단한 의사소통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피의자 상태가 좀 더 호전되는 대로 체포영장을 집행해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상곤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ㅣ 장영한 <br />디자인ㅣ 지경윤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최예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80508303540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